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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녹음에 최적화된 소니 녹음기 TX660으로 유튜버가 되어보자

취준생맬치 2021. 9. 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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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사람들은 하나같이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기 바쁘다. 유튜브나 넷플릭스가 아니더라도 영상으로 된 뭔가를 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페이스북에서도 영상 콘텐츠가 정말 많다. 그런 영상들을 보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모두 이어폰을 꽂고 있다는 것. 영상에서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정보도 중요하지만 들려오는 소리가 주는 정보도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신경 쓰는 장비가 카메라 다음으로 마이크 또는 녹음기이다. 그리고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녹음기가 있다. 옷깃에 클립으로 끼워서 녹음하는 소형 녹음기. 소니의 ICD-TX650. 이 소니 녹음기의 후속으로 업그레이드된 TX660이 출시됐다.

이것저것 설명을 하기 전에 어떤 스펙을 가졌나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다.

크기 : 102mmx20mmx7.4mm

무게 약 29g

진짜 가볍다 29g이라니. 29g 이면 초코파이 한 개(약 40g)보다 가볍다.

배터리 : 리튬 이온 충전식 배터리

최대 녹음 시간

LPCM : 21시간 35분

MP3 192kbps : 159시간

MP3 128kbps : 238시간

MP3 48kbps : 636시간

이렇게 녹음 시간이 긴 이유는 용량이 내장 메모리로 16GB나 들어있기 때문이다.

실제 녹음해보니 MP3 192kbps로 1시간에 약 100MB가 사용되는데 용량이 남아돈다.

배터리 지속 시간

LPCM : 12시간

MP3 192kbps : 17시간

MP3 128kbps : 17시간

MP3 48kbps : 17시간

녹음 시간도 정말 길다. 연속 17시간 녹음이 가능하다.

LCD는 백라이트를 지원한다.

충전 또는 데이터는 USB Type-C이다.

패키지와 디자인

 

10만 원 중반대의 제품이라서 그런가, 패키징의 재질이 꽤나 단단하다. 박스를 빼면 이렇게 박스 구조로 완충을 한 소니 녹음기 TX660이 있다.

구성품은 각종 문서들과 녹음기 본체, 가죽 케이스, USB Type-C 케이블이 있다. 업그레이드되기 전의 모델 TX650과의 차이 중에 가장 먼저 알아볼 수 있는 것이 USB Type-C 일 것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면만 보면 큰 차이가 없다. 전면의 작은 구멍은 스피커이고 절반은 LCD 패널이다.

측면 또한 마찬가지. 전원 버튼과 홀드 그리고 클립이 보인다.

각종 조작이 가능한 버튼들이 있다. 특히 JUMP 버튼이 눈에 띄는데 어떤 기능인지는 밑에 작성하도록 하겠다.

3.5mm 단자가 있는데 외부 입력이 아니라 모니터링, 헤드셋 또는 이어폰을 연결하는 출력 단자이다. 녹음을 하고 전면의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들으면 음질이 나쁜 상태로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 3.5mm 출력 단자를 이용하면 이어폰뿐만 아니라 스피커에서도 녹음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MP3 파일을 넣고 다닐 수 있어서 MP3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도 업그레이드됐다. 같은 마이크 감도에도 소음을 줄여주는 성능을 크게 높인 마이크를 탑재했다. LPCM 포맷으로 녹음을 한다면 보다 깨끗하고 또렷하게 녹음이 가능하다.

USB 포트. 이 작은 기기에 이 큰 단자를 넣느라 애 좀 먹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이쪽에 Micro SD카드를 꽂을 수 있게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봤지만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을 것이다. TX660이 안 그래도 작은데 SD카드 슬롯을 넣으면 다시 또 USB 포트를 넣을 자리를 만들어야 했을 것이다. 용량은 이미 16GB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소니 녹음기 TX660 살펴보기

 

 

 

뒤로 가기(BACK) 버튼을 여러 번 누르면 최상위 메뉴로 나올 수 있다. 왼쪽부터 MP3 플레이어, 재생, 녹음, 설정, 마지막 화면으로 돌아가기이다. 재생, 정지 버튼으로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 녹음 버튼을 바로 눌러 녹음을 할 수도 있다.

가죽케이스 크기는 정말 아주 딱 맞다.

같이 들고 다닌다고 해도 소니 녹음기 자체가 어차피 작은 소형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었다. 그러니까 초코파이보다 가볍지. 조금만 더 무거웠어도 옷깃에 끼우면 목이 다 늘어났을 것이다. 우리의 패션도 신경 써주는 SONY.

TX650과 TX660의 차이점은 가장 먼저 전면 패널이다. OLED디스플레이이도 TX650대비 41%나 커졌다고 한다. TX650이 정말 작았구나..

녹음 설정 메뉴에서는 녹음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으로 포켓이 설정되어 있는데 이게 평소 유튜버들이 옷깃 또는 상의 앞주머니에 넣어서 녹음하는 모드이다. 위의 세 개 말고도 음성 메모, 강의, 인터뷰 모드가 있다. 상황에 맞게 최적의 녹음을 할 수 있는 설정이다.

필터 메뉴에서는 잡음을 없앨지, 저음부를 없앨지 설정할 수 있다. NCF 노이즈컷 필터는 좋았는데 LCF 로우컷 필터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저음 음역대를 필터 하다 보니 소리가 조금 뭉개진다. 필터를 끈 것과 킨 것에서는 녹음 음량 차이가 조금 있다. 필터를 끌 경우 조금 더 크게 녹음된다.

개인적으로 이 녹음기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녹음기의 경우 마이크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노브 또는 버튼이 있는데 TX660에는 그런 게 없다. 설정에 들어가서 3단계 또는 자동으로만 설정할 수 있다. 어느 정도로 둬야 할지 모르지만 옷깃에 꽂고 녹음하겠다. 하면 중간에 두면 되고 감도가 높아질수록 잡음과 주변 소리가 잘 들어간다. 정말 조용한 환경이고 녹음기 자체에서 주변 소음을 감쇄시킨다고 하더라도 얕게 노이즈가 깔린다. 그래도 목소리는 선명하다!

스테레오 강조 메뉴는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좌측 측면에 마이크 2개가 있는데 이 마이크를 통해 스테레오 구분을 하겠다는 것이다. 스테레오 강조를 해도 드라마틱 하게 좌우 구분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되는 것 같은 느낌은 났다. 필요한 사람이 있겠지...

정말 신기하고 편리한 기능인 VOR. Voice Operated Recoding이라고 하는데 그냥 소리에 반응하는 것 같다. 조용한 환경 속에서 주변 소리에 반응해서 바로 녹음을 하는 모드인데 신기하게도 앞이 전혀 잘리지 않는다.

VOR 모드를 키면 화면 한쪽에 VOR이라고 문구가 뜬다.

녹음을 시작하면 당연히 그대로 유지가 되고

약 4초 정도 아무 소리도 안 들리게 하면 일시정지가 된다. 주변에서 바스락거리기만 해도 바로 녹음을 시작한다. 그래서 영상 촬영과 함께 사용한다면 VOR 기능은 끄길 권한다. 잠깐 대기하는 사이 바로 대기모드로 들어간다. 처음에 신기해서 켰다가 영상이랑 싱크가 안 맞아서 현타가 왔었다.

또 하나 TX650과의 차이는 녹음 표시 LED가 조금 더 커졌다는 것이다. 낮에 야외에서 종종 안 보이곤 했는데 이제는 잘 보인다.

측면에 전원과 홀드 버튼이 함께 있는데 홀드에 스위치를 옮겨두면 어떤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는다.

테스트를 위해 실사용을 하다 실수로 스위치가 홀드로 갔었는데 그대로 두 시간을 녹음했다. 두 번이나 그랬다. 그래서 내가 한 시간 동안 한 녹음의 용량을 알고 있다. 내가 이미 했으니 여러분은 안 하길 바란다. HOLD 스위치 해제.. 소리로 하라고...

녹음되어 저장된 파일은 날짜별, 환경별로 검색할 수 있다. 이거 참 새로웠다. 보통은 그냥 죽어라 스크롤 오가며 찾았는데 역시 스테디셀러 TX650을 잇는 소니 녹음기 TX660은 조금 더 편리한 파일 탐색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TX660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JUMP! 물론 이전 트랙, 다음 트랙 버튼으로 빨리 감기가 가능하지만 속도의 한계가 있다. JUMP 기능을 활용하면 전체 녹음 길이의 10%씩 이동이 가능하다.

이 기능이 좋은 이유는 장시간 녹음을 했는데 마크를 못했을 때 정말 유용하다. 일단 후다닥 넘기고 살살 찾아봐도 되기 때문. 화면 좌측에 작게 몇 %에 위치해있는지도 보여주고 현재 재생 시간도 보여주니 빠른 탐색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이 기능은 기자분들 또는 강의를 녹음해서 복습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라운드 티, 카라티, 셔츠에 끼워봤다. 앞주머니에도 끼워봤다. 이 모습은 유튜브에서 많이 봤으니 익숙할 것이다. 물론 녹음 음질은 목 바로 아래가 좋다. 주변 환경이 조용하다면 앞주머니에 꽂고 사용해도 괜찮긴 하겠지만 되도록 목 주변을 권한다.

 

 

많은 크리에이터,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TX650의 업그레이드 버전 TX660을 아이폰과 사라모닉 비디오 마이크와 비교해봤습니다.

 

 

아이폰과 사라모닉 비디오 마이크의 녹음 음질과 TX660의 음질을 비교해봤다. 아이폰은 역시 녹음 품질은 좋네요. 하지만 확실히 소니 녹음기와 차이가 있다. 영상에서도 말했듯이 소리에는 답이 없고 취향만 있다고 생각한다. 소니 TX660은 조금 더 사실적이고 또렷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보이스레코더 본연의 기능을 잘 수행해내는 것이다.

유튜버가 되기 위해 녹음기를 고민한다면 이제 TX650이 아니라 TX660을 찾아보면 될 것이다. 처음에 썼듯이 영상에서는 시각적 정보만큼 소리의 정보도 중요하다. 좋은 퀄리티의 영상에 좋은 퀄리티의 목소리를 담고 싶다면 소니 녹음기 TX660을 써보길 권한다. 그뿐만 아니라 크기가 작기 때문에 평소에 소형 녹음기를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역시나 추천해주고 싶다.

방송용 마이크 또는 일종의 마이크로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 분명히 말하지만 녹음기이고 실시간 방송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장비이다. 물론 어떻게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지만 출력 포트가 마이크 쪽에 있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구매는 공식 수입처가 아무래도 마음이 놓일 것이다.

아래 링크가 공식 수입 판매처 멀티사운드의 스마트 스토어 링크이다.

 

 

소니 ICD-TX660 초슬림 고성능 녹음기 유튜브 보이스레코더 음성녹음기 : 멀티사운드

보이스레코더 최고의 히트상품 ICD-TX650 의 2021년 최신형 버전 ICD-TX660 드디어 출시, 고성능 녹음, 초슬림 휴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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