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따뜻하게 해줄 블루투스 스피커 발뮤다스피커

 

안녕하세요

IT,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취준생맬치입니다.

 

일본의 애플이라고 불리는 '발뮤다'

혹시 아시나요?

 

그린팬이라는 선풍기로 대박을 치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전제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회사 소개를 보면

가전제품이라는 '도구'를 통해 저희가 느낀 깊은 감동과 놀라움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요, 제가 그 감동과 놀라움을 나눔 받았습니다.

 

그 '도구'는 바로 이번에 새로 출시된 발뮤다 더스피커입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처음 저 가운데 원통에 그려진 별을 보고 스타벅스가 생각난 건 함정...

 

우연히 좋은 기회가 되어 발뮤다더스피커를 제공받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들께 발뮤다더스피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패키징은 우선 정말 너무너무 심플합니다.

고급스러운 재질의 검정 박스입니다.

측면에는 단면의 그림과 모델, 색상이 쓰여 있고

이 밑에는 제품 크기 정보와 시리얼 번호 등이 적혀 있습니다.

스티커로 붙어 있는 시리얼은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요즘 저희 동네 CJ택배 택배기사님들은 왜 그럴까요?

분명 박스 겉에 유리컵 그림으로 취급주의, 깨질 수 있음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걸 던지시더라구요.

겉에 갈색 박스로 한 겹 더 포장되어 있는데 안쪽에 이렇게 구겨져서 왔습니다.

두 번이나 클레임 넣었는데... 속상하군요.

스피커가 안 고장 나있길 바라는 마음으로ㅜ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언박싱 했습니다.

사실 '특별한 경험을 나누다'라는 문구에서 어떤 경험을 나눈다길래 이걸 이렇게?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런 홍보 문구에 크게 감흥이 없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이 스피커를 사용하고 나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멍하니 있었습니다.

보증서와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전원, 음량 조절, 블루투스 페어링과 라이트 모드 버튼입니다.

충전기는 USB-C Type인데 콘센트가 바로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 충전기, 케이블로도 충전이 잘 됐지만 그래도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정품으로 함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스티로폼으로 충격 완화를 하고 또 이렇게 천으로 패키징.

끝까지 기대되게 합니다.

짜잔.

아직 정말 그냥 그런 스피커 같습니다.

LED 빛을 더 잘 보기 위해 검은 천위에 올려서 촬영하게 됐습니다.

먼지가 조금씩 보이네요.

발뮤다더스피커는 위쪽에 스피커 드라이버가 달려있습니다.

위쪽을 살짝만 막아도 소리가 아주 막힌 느낌입니다.

드라이버 크기가 무려 77mm입니다. 하지만 앰프 최대출력이 8W이기 때문에 아주 큰 소리를 내지는 못합니다.

어차피 야외에서 공연용이 아니기 때문에 10W 이상은 오버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쪽에 저렇게 Designed by BALMUDA in Tokyo라고 쓰여있네요.

당연히 발뮤다가 일본 브랜드니까 일본 제품...

중앙 램프를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LED는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가운데 램프 위아래에 하나씩 해서 6개+바닥면에 2개씩 3개 해서 총 12개입니다.

발뮤다더스피커 뒷면입니다.

제일 왼쪽부터

외부입혁, 전원, 음량-,+,조명, 블루투스 페어링, 전원 연결

블루투스 스피커이기 때문에 충전해서 무선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약 2시 반 30분 정도 충전해서 최대 7시간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

 

음량은 총 10단계로 음량 버튼 위 LED로 표시가 됩니다.

두 번 누를 때마다 LED가 하나씩 켜지거나 꺼집니다.

 

LED 모드는 총 3가지입니다.

비트, 앰비언트, 캔들

 

비트 모드로 음악을 들으면 LED의 점멸을 보다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LED가 다이내믹하게 번쩍입니다.

앰비언트는 부드럽게 LED의 변화가 있고

캔들은 음악과 상관없이 은은하게 촛불처럼 아른거립니다.

 

블루투스는 5.0입니다.

 

실사용 모습입니다.

공연 실황을 유선으로 연결하여 작동시켜봤습니다.

음악이 조용할 때입니다.

 

무대장치와 더불어 음악이 빵빵 신나게 바뀌었고 발뮤다더스피커의 LED도 빛을 냅니다.

그래서 전면의 별 모양도 바닥에 그림자가 선명하게 생깁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으로 보면 큰 감흥이 없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재생 중인 음악은 Imagine dragons - Beliver

 

이매진 드래곤스의 빌리버입니다.

제 최대 아티스트, 밴드!

 

재생 중인 음악은 Imagine dragons - Natural

이 음악은 이매진 드래곤스의 내추럴!

보컬과 음악의 조화가 정말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발뮤다 더 스피커에서 LED의 매력!!

바깥쪽, 바닥에 있는 LED는 저음

램프 안쪽 아래는 중음

램프 안쪽 위에는 고음의 소리에 맞춰서 반응합니다.

가수: KNOA 노아 작곡: lan Hug 작사: KNOA & lan Hug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영상의 음악과 함께 보세요.

 

음악을 듣는다고 해야 하나... 본다고 해야하나...

 

발뮤다더스피커의 LED를 더 선명하고 밝게 감상하시려면

재생되는 기기의 음량을 최대로 해주세요.

발뮤다더스피커의 본체 음량이 아닌 재생되는 기기의 음량에 따라 빛의 밝기가 바뀌거든요.

기기의 음량이 1, 스피커의 음량이 10이면 소리가 아무리 커도 LED가 약하고

기기의 음량이 10, 스피커의 음량이 1이면 소리가 아무리 작아도 LED가 밝게 빛납니다.

 

어떤가요?

정말 예쁜 스피커 아닌가요?

이 발뮤다 더 스피커는 보통 캠핑족분들께서 많이 찾고 계십니다.

저는 캠핑족이 아니지만 음향기기, 조명기기에 정말 관심이 많아서 그걸 모두 충족시켜주는 스피커예요.

 

가만히 음악을 틀어놓고 있으면 불멍(불을 보고 멍하니 있는 것)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잔잔한 음악이랑 앰비언트 모드로 두면 크... 그 날 분위기는 그걸로 끝.

 

저는 제 방에 얌전히 모셔놨어요.

 

너무 예쁘죠!!!!

불 색도 너무 예뻐 진짜ㅜ ㅜㅜ

제 장난감들이랑 같이 제 방을 비춰줄 거예요.

스피커가 잘 안 보여서 뒤쪽에 원래 무드등으로 쓰던 스탠드를 켰는데 이젠 그걸 끄고 발뮤다로 대신해야겠어요.

 

참, 제일 아쉬운 건 타이머가 없다는 것... 무선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욕심일까요?

하지만 있으면 편리하고 좋은걸 ㅜㅜ

잔잔하죠?

 

심심하게 음악을 듣기만 하지 말고

이젠 리듬도 타고 음악을 보기도 해보세요.

 

 

 

블루투스 스피커의 성능을 좌우하는 건 코덱입니다.

발뮤다 더 스피커의 코덱은 너무너무 보편적인 코덱이에요.

가장 기본 코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질을 중요시하는 분들께는 다소 실망스러운 스펙입니다.

 

음질을 따지신다면 다른 스피커를 추천드릴게요.

 

발뮤다 더 스피커는 성능만 가지고 얘기할 수 없는 스피커입니다.

이왕 듣는 거 예쁜 걸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거니까

이 스피커의 선택의 기준은 바로 디자인!!

 

예쁜 스피커를 원하신다면 강추!!

 

http://www.balmuda.co.kr/speaker/index

www.balmuda.co.kr

이 후기는 발뮤다로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고

저의 솔직한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