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제품

140mm 쿨링팬이 세개나 달린 컴퓨터 케이스, 잘만 N4 i40 강화유리 케이스

취준생맬치 2020. 11. 23. 09:2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IT, 전자제품, 생활가전에 관심이 많은 취준생맬치입니다.

 

 

컴퓨터를 구매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보통은 가격이 저렴할수록 약하거나 쿨링팬이 덜 달려있곤 하죠.

 

한마디로 가격이 낮을수록 성능이 조금 뒤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컴퓨터 케이스는 쿨링팬으로 유명한 잘만에서 출시한

가성비 케이스 N4 i40 강화유리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450x200x380 사이즈로 조금은 넉넉한 크기입니다.

 

N4 i40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팬이 140mm라는 것입니다.

보통은 120mm 팬이 달려있는데 20mm 더 커진 팬으로

더 원활한 쿨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무려 세 개가 더 달려있습니다.

대충 보기만 해도 이미 엄청나게 큰 사이즈인 게 보이지 않나요?

전면 그릴을 각이 지게 디자인하여 밋밋할 수 있는 직사각형 케이스를

날렵하게 만들었습니다.

상단의 멀티미디어 패널은 전원 버튼과 리셋 버튼을 다른 포트들과 멀리 배치하여

실수로 전원을 누르거나 재부팅이 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상단 쿨링팬의 먼지필터입니다.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며 팬이 아닌 위치는 막혀있어서

이물질이 들어가는 걸 방지해줍니다.

후면의 PCI 슬롯 커버입니다. 조립하면서 인상적인 부분이었는데요

보통의 가성비 컴퓨터 케이스의 PCI슬롯 커버는 좀 부실합니다.

나사를 풀면 떨어지거나 열고 닫는 방식이어도 떨어지곤 하죠.

하지만 잘만 N4 i40 케이스의 PCI 슬롯 커버는 견고했습니다.

바깥의 나사를 푸른 후 안쪽의 클립을 따로 풀어줘 여는 방식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열었다고 해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구조였습니다.

또 떨어지겠지 했는데 너무 잘 붙어있어 놀랐네요.

밑바닥에는 끼우는 방식의 먼지필터가 붙어있습니다.

관리, 청소하기가 편한 구조입니다.

밑바닥의 홈을 보고 전면 그릴 부분을 뜯어봤습니다.

140mm 쿨링팬 세 개가 아주 꽉 채우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면 팬에 얇은 먼지필터가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구멍이 좀 더 촘촘하다면 작은 먼지도 좀 걸러질 테니까요.

팬 청소를 위해 전면 그릴을 분해하실 때 이 밑부분을 잡고 뜯으시면 되는데

조심하세요!

깊이가 너무 얕아서 쿨링팬에 바로 손이 닿습니다.

손톱 안 부러지게 조심하세요.

 

 

 

이제 내부를 보겠습니다.

분해를 위해 강화유리 나사를 푸르는데 나사에 드라이버 구멍이 없습니다.

드라이버 구멍이 없어서 깔끔해 보이긴 했지만 간혹 세게 조여서 풀을 수 없을 때

드라이버의 힘을 빌려야 하는데.. 그럴 때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구조입니다.

강화유리에 손이 계속 닿으면서 지문, 기름자국도 지워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기고요.

아크릴이 아니고 강화유리라서 조심히 내려놔야지 했는데

웬걸, 이미 나사 구멍에 고무로 된 부속을 끼워 바닥에 내려놓아도 괜찮았습니다.

이 고무는 나사를 조이고 풀을 때 생기는 장력에 의한 파손 예방과

조립 분해 시 비스듬히 놓지 않고 아예 바닥에 눕혀놓을 수 있게 하여

강화유리 파손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케이스 옆면 나사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은데요,

나사만 있고 손잡이 부분은 따로 설계되지 않은 케이스가 많습니다.

나사를 풀어도 당겨서 케이스를 열을 부분이 없죠.

잘만 N4 i40은 위아래에 홈이 두 군데가 있어서 케이스 분해가 수월했습니다.

내부구조입니다.

상단에 120mm 쿨러 두 개, 전면에 140mm 쿨러 세 개, 후면에 120mm 쿨러 한 개가 보입니다.

팬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보니 여름에도 저렇게 선풍기를 틀고 싶네요...

컴퓨터 쿨링팬 여러 개 돌리면 컴퓨터 온도가 낮아지듯 여름에도 좀 시원할까요?

하단의 HDD과 PSU 공간입니다.

전면의 140mm 팬이 하단에도 쿨링을 해주네요.

또 이 부분의 특징은 HDD나 SSD를 상단에 조립하는 것입니다.

나사를 푸르면 이 부분이 빠지는데 조금 독특했습니다.

예전의 HDD 슬롯 조립은 HDD 측면의 구멍을 이용했는데

이 슬롯은 HDD 하단의 나사 구멍을 이용합니다.

SSD는 이렇게 조립되고

HDD는 밑바닥을 조립합니다.

뒤쪽으로 가서.. PSU(파워서플라이)를 조립하는 부분입니다.

컴퓨터 소음 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파워의 소음입니다.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오고 전력을 더 많이 소모하는 고성능의 처리를 하게 되면

파워서플라이가 열일을 하고 팬도 빠르게 돌기 때문이죠.

그때 생기는 진동이 소음으로 들리는 것인데요 N4 i40에서는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가 맞닿는 부분에 말랑한 스펀지가 있어서 진동을 조금이라도 잡아줍니다.

즉,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거죠.

측면 앞부분입니다. 배선을 하기 위한 공간이 다소 좁습니다.

포트와 구조상 케이스 앞쪽에 선이 집중되는데 그 두께에 아주 간신히 맞네요.

너비가 다른 케이스보다 넓은 것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그리고 또 왜 아쉽냐면 공랭식 CPU 쿨러를 설치할 때 높이가 아슬아슬합니다.

진짜 아주 딱 맞지 않나요?

물론 설치된 쿨러가 조금 큰 편이긴 하지만 163mm 높이는 200mm라는 너비에 비해 아쉽습니다.

강화유리를 닫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아쉬움 발견!

처음에 보여드린 강화유리 나사 구멍에 끼워진 고무인데요

이걸 다시 맞춰 넣으려니 반대쪽에서 잘 맞추지 않으면 이 고무가 밀려서 나옵니다.

이걸 잘 맞추지 않으면 나사가 잘 조여지지 않고 강화유리가 제대로 조립이 안 되니

잘 맞춰서 조립해야합니다.

조립을 마쳤습니다.

LED는 움직임 없이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140mm의 전면 팬이 시원시원하게 보이네요.

2만 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140mm 팬으로 시원한 쿨링과

6개의 RGB팬을 갖고 있는 N4 i40 케이스입니다.

 

컴퓨터 조립 부품 중 케이스에 큰 투자를 하지 않으시려 한다면

제가 다뤄본 컴퓨터 케이스들 중 제일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쿨링이 되는 제품이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http://prod.danawa.com/bridge/loadingBridge.html?cate1=861&cate2=879&cate3=990&cate4=0&pcode=12499775&cmpnyc=TT52B5&safe_trade=4&fee_type=N&link_pcode=5174620505&package=0&setpc=0

 

http://prod.danawa.com/info/?pcode=1249977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