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제품

우퍼 같은 미니타워 컴퓨터케이스 EM1-Woofer

취준생맬치 2021. 3. 2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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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컴퓨터를 구매할 때 신경쓰는 것 중 하나인 케이스! 내가 가진 부품들을 온전하게 조립할 수 있고, 예뻐야하고 멋져야한다. 그래서 요즘은 강화유리로 내부가 보이게 하거나 마치 로봇같은 디자인의 케이스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닉스는 조금 더 차분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컴퓨터 케이스를 만들었다.

EM1-Woofer, 우퍼케이스라고 불리는 컴퓨터 케이스이다. 우퍼케이스라고 불리는 이유는 전면의 큰 팬이 마치 우퍼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전면의 팬은 무려 160mm로 기존의 다른 식스팬이나 다른 팬들의 크기보다 더 큰 크기를 자랑한다.

다른 컴퓨터 케이스와의 차이점은 어떤지 천천히 살펴보자.

먼저 상단의 I/O인터페이스는 LED 스위치가 추가되어있다. 기본 팬이 전면과 후면에 있는데 전면의 160mm 팬의 LED만 키고 끌 수 있다. 후면의 팬도 전원도 끄거나 키고 싶다면 중간에 연결된 기판을 손 보면 된다.

전면의 팬은 앞서 말했듯 160mm의 대형 팬으로 되어있다. 고성능의 컴퓨터보다는 사무용 컴퓨터의 쿨러로는 제격이라고 생각한다.

상단에도 쿨러를

상단에도 팬을 설치할 수 있다. 120mm 두대까지 설치가 되고 수냉쿨러 라디에이터 240mm도 설치가 된다.

전면 쿨러 뒷편에도 수냉쿨러 라디에이터 240mm가 설치되고 120mm팬도 설치할 수 있다. 미드타워라기엔 작고 미드타워라기엔 조금 큰 크기인데 수냉쿨러도 장착 가능한 확장성이 좋은 컴퓨터 케이스이다.

PCI 슬롯이 보통의 컴퓨터 케이스와는 달리 네칸밖에 없다. 그래픽카드 하나를 장착하고 팬 하나만 장착해도 내부는 꽉 찰 정도로 알찬 크기이다.

옆면의 강화유리에는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정도의 프린팅이 되어있다. 너무 좋아.

그리고 강화유리를 열고 닫는 법도 손잡이가 따로 있어서 좋았다. 사람마다 컴퓨터를 어디다 둘지 결정하게 될텐데 그 강화유리에 돌출된 손잡이가 있으면 예쁘게 둘 수 없었다. 디자인에 신경쓴 케이스라 그런 걸까?우퍼케이스 왼쪽면이 벽에 바짝 닿아도 간섭이 없어 예쁘게 잘 둘 수 있다.

내가 봐온 컴퓨터 케이스들 중에 유일하게 나무받침을 사용했고, 꽤 높은 높이를 높혀서 디자인 된 케이스이다. 높이가 높아서 통풍이 잘 되고 쿨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나무 느낌은 다른 가구들과 잘 어울리게 해준다.

함께 동봉된 봉지 안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들어있고 나무 받침 바닥면에 붙여주면 미끄럼방지도 되고 긁힘 방지도 된다. 미끄럼방지 성능은 진짜 최고다. 보통 컴퓨터를 조립하며 케이스를 움직일때 살짝 쓸리게 옮기는데 그렇게 하다가 안 미끄러져서 두두두 떨렸다.

최대한 가운데로 오게 붙였다.

나무 받침을 본김에 하단 통풍구를 보면 이렇게 생겼다. 자석은 아니고 옆에 걸어서 쓰는 타입. 나무 받침에 걸려서 다 안 들어가기도 하니까 잘 구겨넣으면 된다.

그러다보니 장착 가능한 메인보드는 M-ATX, ITX뿐이다.

메인보드를 장착해봤다. HDD와 SSD는 최대 각각 1개, 2개까지 동시 설치가 되고 한 곳은 HDD과 SSD 겸용 장착할 수 있어서 최대 4대의 저장소를 설치할 수 있다.

파워와 나머지 부품들을 다 조립한 모습. 알차다. 파워케이블이 검정색인 파워로 바꿔야겠다. 지저분하네.

그래픽카드는 요새 너무 커졌는데 너비 320mm그래픽까지 설치가 된다. 하지만 수냉쿨러 장착시 270mm로 제한된다. 수냉쿨러의 라디에이터와 쿨러의 높이를 50mm라고 추정했을 때 남는 길이이다.

높이가 낮아지니 PCI슬롯 부분도 심플해졌다. 사실 대부분의 컴퓨터가 그래픽카드 말고 다른 걸 더 조립할 일이 거의 없지 않은가? 캡쳐보드가 있긴 한데 외장을 많이 쓰거나 거의 드문 경우니까.

조립을 마쳤다. 힝 귀여워

CPU쿨러가 함정카드다. 상상에선 괜찮았는데 아... 세상에.

어쨌든.. 전면의 LED를 스위치로 끄고 켜봤다. LED가 다른 팬과는 달리 팬의 바깥쪽에서 빛났다. 그래서 정면이 아닌 다른 시야각에서 보게되면 LED가 보석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느낌!!

후면의 LED도 빛나긴 하는데 CPU쿨러가 기죽이고 있다. 아...

정면의 느낌. 방이 아니라 거실 어딘가 얌전히 두고 써도 괜찮을만큼 상당히 심플한 디자인의 케이스이다. 다른 컬러로 화이트도 있는데 산뜻한 기분일 것 같다.

강화유리 도어를 열면 이렇다. 딱히 특별한 건 없지만 자석으로 닫힘이 고정 되는 힘이 마음에 든다.

자세한 크기 스펙은 위 사진과 같다.

컴퓨터 케이스를 리뷰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가구 같은 깔끔한 디자인의 컴퓨터 케이스는 처음이다. 이 케이스를 들이면서 컴퓨터를 책상에 올릴까라는 고민을 할 정도였다. 수냉쿨러가 장착가능하여 쿨링걱정도 덜은 케이스이니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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