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키보드는 키보드를 오래 사용함에 있어서 손목에 무리를 덜 가져다준다. 또한 키를 누르는 힘인 키압도 약하게 들어가 손의 피로도가 훨씬 덜 하다. 앱코의 K640T SLIM 축교환 키보드는 적축의 가벼운 키감과 얇은 프로파일로 편한 타건감을 제공한다. 패키징이야 뭐 여느 키보드 패키징과 다를 게 없다. 저가형 모델답게 내부 패키징은 조금 허접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차피 가성비를 노린 제품이기 때문에 타협을 해야겠지. 하지만 구성품은 저가형, 가성비 키보드인 것에 비해 좋다. 케이블도 꼬임이 없는 패브릭재질이고 길이는 180cm로 넉넉하다. 스위치, 키캡 교환 제품답게 키캡, 스위치 리무버도 들어있다. 브러쉬까지. 갖출 건 다 갖췄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PC방의 자산이라며 소중히 다뤄달라는 스티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