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제품

내부 공간이 넓은 프리미엄 컴퓨터케이스 앱코 361G 칼리스토 더블링

취준생맬치 2021. 7. 1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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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조립하면 대부분 마지막에 선택하는 것이 바로 케이스이다. 보통 대부분은 미들타워 케이스를 선택하는데 같은 미들타워 케이스여도 몇 cm도 안 되는 크기 차이가 있다. 이 크기 차이는 케이스 내에 어떤 컴퓨터 부품을 더 조립할 수 있냐 없냐로 나뉜다.

앱코의 수트마스터 361G 칼리스토 강화유리 더블링 케이스는 미들타워케이스 중 큰 크기를 자랑하면서 링 모양의 LED가 빛나는 쿨링팬과 강화유리, 전면 메쉬의 조화로 고급스러움을 담아 프리미엄케이스 다운 면모를 보인다.

외관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

프리미엄 케이스 답게 가장 먼저 멀티미디어 포트의 구성부터 차이가 있다. 보통은 상단에 있는 USB포트가 USB2.0 2개, USB3.0 1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앱코 칼리스토 더블링 케이스는 USB 3.0이 하나 더 있어서 USB 2.0 2개, USB 3.0 2개로 총 4개의 USB 포트로 되어 있다.

상단 배기 시스템은 역시 넓은 크기 덕분에

120mm 팬 3개 또는 140mm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엄청난 크기이다. 외부 상단에는 먼지필터가 있어 외부 이물질로부터 내부를 보호해준다.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강화유리를 해체했다. 최근들어 강화유리 폭발사고가 있는데 정말 극히 드문 경우이다. 충격이 지속적으로 누적되었거나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터진다고 한다. 몇만분의 1이라고 하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아쉬웠던 점은 강화유리의 두께가 좀 있어서 튀어나온다는 것이다. 좀 나란히.. 이격 없이 조립이 됐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전체적인 내부 모습이다. 이렇게 보면 크기가 얼마나 큰지 감이 오지 않는다. 조금 더 살펴보자.

전면의 더블링 팬이다. 팬의 앞뒤로 LED가 링모양으로 빛이 나는 것이다. 전원을 키지 않았는데도 밝은 걸 보니 전원을 키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전면에 120mm 팬 세개가 기본구성으로 장착되어 있다. 수랭쿨러 360사이즈도 장착할 수 있다. 이렇게 넉넉한 크기 덕분에 모든 사이즈의 수랭쿨러와 완벽하게 호환이 된다.

상단에도 360mm 수랭쿨러를 장착할 수 있지만 호스가 고무 또는 슬리빙타입처럼 부드러운 제품이 아닌 하드 타입인 경우 메인보드 패널과 간섭이 있을 수도 있다. 상단에 수랭쿨러 장착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부분을 알아두자.

후면에도 기본으로 더블링 팬이 장착되어 있다. 어두운데 하얗게 되어 있으니 참 예쁘다. 전면의 넓은 흡기, 상단과 후면의 배기로 완벽한 쿨링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미들케이스이다.

하단부가 독특한데 막상 설치해보니 쓸데없 장착슬롯이었다.

이렇게 분해가 가능한데 여기에 고무링이 장착되어 있어 부착된 HDD의 소음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설계 또는 디자인 단계에서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데... SSD를 장착해보았다.

???

SSD를 저 슬롯에 나사로 고정을 하고 저 고무링 부분에 결합을 하는 방식인데 결합 후 SSD 아래쪽 고무링은 나사로 조일 수가 없다. 어... 해결책이 없다. 슬롯을 먼저 체결한 수 SSD의 나사를 조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저 안쪽 나사 하나는 포기하고 장착해야하는 것인가? 싶다.

그래서 나는 저 아래쪽으로의 장착은 포기했다.

후면 쿨러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부드럽게 되지 않고 다섯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아무데나 원하는 위치에 걸지 못하고 단계별로, 나사를 다 푸른 후에 장착해야해서 되려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PCI슬롯, 보통 그래픽카드가 설치되고, 슬롯들을 보호하는 이 부분은 두 개의 나사로 푸를 수 있게 되어 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나사가 하나일 경우 안정적이지 못한 것을 보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후면 좌측 나사인데 이게 조금 불편했다. 뽑기가 잘못된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구멍이 잘 맞지 않아 뻑뻑해서 손으로 풀기 어려웠다. 다행히도 드라이버 홈이 있어서 드라이버로 할 수 있었다.

측면에는 프리미엄 컴퓨터케이스답게 LED팬의 컨트롤러가 있었다. 밝게, 꺼짐, 어둡게로 설정되어있다. 스위치가 케이스의 미관을 해치지 않게 옆면에 있어서 좋았다.

하단의 파워서플라이 먼지필터이다. 대부분 먼지필터가 자석으로 되어 있거나 먼지망 체결형으로 되어 있는데 앱코 칼리스토 더블링의 경우 플라스틱 프레임으로 먼지망이 되어있어 더 견고한 형태로 먼지필터 역할을 한다.

분해를 하면 하단에 HDD슬롯 두 개가 보인다. 좌우 양쪽에 붙어 있는 고무는 HDD의 진동을 흡수하여 소음을 감소시켜준다. 벌써 고무를 이용한 진동 흡수로 소음을 잡는 부분이 두 군데인데 아직 한 군데 더 남았다.

바로 파워, PCU 부분이다. 파워가 얹혀지고 케이스와 맞닿는 부분에 고무패드가 붙어있다. 아무래도 파워서플라이에도 팬이 달려있다보니 소음이 발생하고, 같은 금속재질이 맞부딪히고 흔들리면서 소음이 발생할테니 고무패드로 그 소음을 방지하는 것이다.

조립을 하면서 느낀 것은 케이블이 있는 쪽의 공간이 정말 넓다는 것인데 사진과 같이 옆 공간이 무려 약 3cm에 달한다. 고성능의 그래픽카드와 많은 양의 저장소를 설치하다보면 대용량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하게 되고 그에 따라 케이블이 많아지는데 측면 공간이 넓어 케이블 정리에도 정말 유용하다.

조립을 마쳤다.

ATX 규격의 메인보드로 가장 무난한 구성으로 조립을 했다. 사실 이렇게밖에 없다. 공간이 엄청나게 남는다...

헤비유저 또는 고성능 컴퓨터를 세팅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전체적으로 부피가 커져 어지간한 미들타워 케이스에도 가득 들어차게 되는데 앱코 수트마스터 361G 칼리스토 강화유리 더블링 케이스는 그마저도 넉넉하게 들어간다.

E-ATX 지원, HDD 최대 4개, SSD 최개 7개 장착, 그래픽카드 최대 380mm까지 장착, CPU쿨러 높이 163mm로 정말 크고 좋은 확장성을 보여준다.

LED를 켜보았다. 영-롱.

알스아이 쿨러가 RGB인 것이 눈에 띄지만 전면의 더블링 팬으로 트론 느낌이 나서 심플한 멋이 있다.

후면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이다. 진짜 깔끔하다. CPU쿨러가 검정에 똑같은 더블링 팬이라면 정말 예쁘겠다.

 

측면의 LED팬 컨트롤러로 조작한 모습이다. 밝게, 어둡게이고 팬 속도도 빠르게, 느리게이다.

전면에도 강화유리로 되어 있고 하단에는 사선으로 강화유리와 메쉬 소재로 되어있다. 은은하게 빛이 나는게 고급스럽다. 아무래도 CPU쿨러를 교체해야겠다.

조립식컴퓨터를 맞추면서 크기문제로 고민이 있다면 앱코 수트마스터 361G 칼리스토 더블링 케이스로 한 번에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RGB가 화려하고 예쁘기도 하지만 요즘엔 되려 심플한 화이트, 블랙이 인기이기도 하다. 진동소음방지 설계도 되어 있고 넉넉한 쿨러 설치 공간도 있으니 걱정없이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컴퓨터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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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는 케이스를 구매하는 링크이고 하단의 또 다른 링크는 쿨링팬을 따로 구매하는 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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