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 것을 리뷰하는 취준생맬치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조금 독특한 케이스입니다.
보통의 튜닝 미들타워 케이스의 한 면이 아크릴로 되어있다면
이 제품, ABKO SUITMASTER 290G 위저드는 강화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강화유리의 장점은
더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내부 RGB 또는 LED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이는 강화유리 안 쪽에 있는데도 아주 깨끗하게 보입니다.
전면 그릴의 무늬는 앱코의 로고와 비슷하네요.
전원과 멀티미디어 포트입니다.
타제품과 겉모습은 똑같지만 리셋 버튼에 큰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잠시 후 밑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상단에는 120mm RGB팬 두 개가 있습니다.
자석으로 둘러진 먼지망이 있는데 이격이 너무 없어서 먼지망을 빼내기 힘들 정도..
전면 그릴이 탈부착식으로 관리가 쉽습니다.
대부분의 케이스는 그릴 하단을 잡아 뜯듯이 뜯어야 분리가 됐고
그 과정에서 파손의 위험성이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볼록한 체결 부분이 있고 끼워 넣으면 되는 구조입니다.
상하 구분하셔야 합니다.
전면에는 세 개의 RGB 팬이 설치되어 있으며 얇은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이 필터는 상단의 클립을 당겨서 분리가 가능합니다.
청소하기가 정말 용이해졌고 더 나은 관리를 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여닫이 방식으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후에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힌지라고 해야 하나요? 이 부분이 완전체가 아니라 분리가 됩니다.
조립, 분해 시 개방 후 위로 들면 분리가 됩니다.
강화유리를 다시 끼워 넣을 때 다소 번거롭습니다.
후면 PCI 슬롯 보호 부분도 독특합니다.
나사를 풀어서 슬라이드로 열는 구조입니다.
하단의 HDD, SSD 가이드와 PCU입니다.
공간이 넉넉합니다.
밑바닥입니다.
얇은 패드가 지지대에 붙어 있어서 미끄럼 방지와 진동을 막아줍니다.
또한 책상과의 간격을 떨어트려 바람이 잘 들어가게 도와줍니다.
먼지 필터는 자석이 있어서 잘 안 떨어집니다.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구멍이 뻥뻥 뚫려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체는 아주 강합니다.
상단과 후면의 팬입니다.
상단은 메인보드와의 거리를 위해 안쪽면이 떨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부분은 막혀있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후면은 위아래, 상단은 앞뒤 위치 조절이 가능합니다.
전면의 팬입니다.
세 개가 나란히 붙어 있고 안쪽에는 별 다른 필터가 없습니다.
총 6개의 팬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단일 색상의 RGB가 아닌
모드 변경이 가능하고, 여러 색이 나오는 컬러 RGB팬입니다.
5만 원대에 6개의 컬러 팬, 정말 좋은 가성비입니다.
내부 하단부입니다.
두 개의 120mm 팬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은 라디에이터 설치를 위한 큰 타공이 되어 있네요.
메인보드만 꽂아봤습니다.
CPU 위, 뒤에 팬이 큼지막하게 자리 잡습니다.
후면 팬을 조금 아래로 조정해야겠습니다.
함께 조립한 파워서플라이는 앱코의 Suit Master SETTLER 600W 80PLUS로 조립했습니다.
로고가 좌 우에 있으니 통일된 느낌이네요.
케이스 측면을 보면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엔 HDD 가이드 공간이 좁고 한정적이라 SSD를 어디다 설치할까 고민했는데
바로 메인보드 장착부 뒤에 SSD 체결 공간이 있었습니다.
위쪽의 나사를 푸르면 아래 플레이트가 분리가 되며 나사로 고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치를 하는 것입니다.
조립 완성!
강화유리까지 마저 달았습니다.
케이스 리뷰를 할 때마다 메인보드 분해, 조립이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ㅜㅜ..
하나 장만하자니 금전적으로 부담이라 아직까지는 이렇게 해야겠습니다.
보호필름을 제거했습니다.
내부가 훤하게 보입니다.
아크릴은 약간 흐리게 보이는데 강화유리이기 때문에 투명하게 잘 보입니다.
전원을 켰습니다.
각도의 중요성.
여타 미들타워처럼 ATX / Micro-ATX / Mini-ITX 규격의 메인보드 설치가 가능하며
그래픽카드 길이는 최대 330mm까지
CPU쿨러는 최대 높이 160mm까지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냥 다 된다고 보셔도 될 정도입니다.
파워서플라이는 ATX규격이 들어갑니다.
SSD는 최대 5개, HDD는 최대 2개 설치 가능합니다.
RGB모드는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색이 천천히 변하기도 하며
화려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초반부에 리셋 버튼의 비밀이 바로 이것입니다.
리셋버튼이 RGB변경 버튼입니다.
케이스 조립 시 측면에 리셋 커넥터가 팬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게 뭔가? 싶으시겠지만 분리를 안 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미들타워 케이스 중 나름대로 유니크한 디자인, 기능의 케이스입니다.
별 거 아닌 변경사항일 수 있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기능입니다.
내부 관리를 자주 하시는 분, 먼지 청소를 자주 해서 편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리뷰는 여기까지이며 좋아요와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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