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제품

조립식 컴퓨터케이스 잘만 N5 MF

취준생맬치 2020. 8. 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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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쓰다보면 한번쯤 컴퓨터 케이스나 팬에 낀 먼지를 보고 청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케이스를 청소하려면 분리가 잘 되어야하죠.

CPU팬 청소도 그나마 다이소에서 파는 에어스프레이나 뽁뽁이로 털어내는 정도죠.

전면그릴 또한 꽉 체결되어 있어 고장나거나 부서질까 우려되어 청소를 안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잘만 조립식 컴퓨터 케이스 N5 MF 는 전면 그릴이 똑딱하면 조립, 분해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전면부 외에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그릴은 별다른 필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팬이 시원하게 다 보입니다.

후면부 또한 큰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

밑바닥의 PSU 먼지 필터는 조금 아쉬운데요, 자석형식이 아니라 끼우고 빼는 방식입니다.

청소를 하고 다시 넣을 때 헐거워지거나 필터의 손상이 우려됩니다.

자주 청소하시는 분들은 마모나 손상을 염두해두셔야겠습니다.

멀티미디어 포트입니다.

FAN과 LED 조작버튼이 더 있는데요, LED버튼은 회로에서 빼버렸는지 막혀있습니다.

FAN 조작버튼으로 LED의 밝기와 함께 속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LED만 들어오게 할 수는 없더라구요.

전원 옆에 USB 포트가 있는 것이 실수로 전원을 꺼버릴까 조금 불안한 모습입니다.

상단의 먼지필터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구멍으로 환풍이 잘 되긴 하지만 필터를 씌우지 않는다면 이물질의 유입이 있을 것입니다. 상단에 최대 3개의 팬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데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면 설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버튼식 조립, 분해가 가능한 전면그릴입니다.

살짝말고 꾸욱 눌러줘야 똑 딱하는데 사실 불편한 것 같지만 꾸욱 눌러주는 것이 되려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쉽게 분리가 되었고 전면 RGB팬의 모습입니다.

혹시나 해서 앞부분도 떼봤습니다.

역시 멀티미디어 포트 케이블 때문에 완전 분리는 안 됩니다. 전면 팬 또한 본체에 붙어있군요.

여러 조립식 컴퓨터 케이스들 중 아쉬운 부분입니다.

측면 판에 손잡이나 별다른 홈이 없어 분해시 조금 곤란합니다.

잡히는 곳이 없어서 여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용매뉴얼은 하단의 SSD, HDD 거치공간에 들어가있습니다.

처음에 없는줄...

나사와 케이블타이도 함께 동봉이 되어있습니다.

SSD, HDD 슬롯과 파워를 넣는 PSU입니다.

개인적으로 단점이라 생각했던 점은 HDD의 대용량화 또는 외장디스크가 많은 요즘

본체에 2대 이상의 HDD를 설치하느냐? 라는 것입니다. 

공간낭비라고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SSD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면

그 공간과 함께 배선정리도 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뒤쪽에 파워 서플라이가 설치가 된다면 남는 선을 정리할 공간이 조금 협소해집니다.

HDD는 나사 조립 없이 그냥 끼워줘도 되지만 그래도 진동, 소음을 잡기 위해 나사결합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SSD는 메인보드 뒷편에 조립을 하면 됩니다.

잘만의 N5 MF가 좋은 점 중 하나는 파워 서플라이의 진동도 고려했다는 것입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컴퓨터 케이스가 맞닿는 부분 네 군데에 스펀지를 붙여서 진동과 소음을 줄이려 했습니다.

케이스에 구멍이 많아 확실히 환풍은 잘 되어 보입니다.

상단의 추가 팬 조립부분도 넉넉해 보이지만 사실 실제로 조립해보면 조금 작습니다.

메인보드가 조립되고 난 후 기본 CPU쿨러 팬이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공냉식 또는 더 큰 쿨러 팬을 설치하신 분들은 작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저 또한 공냉식 큰 쿨러를 사용하고 있어서 설치하면서 느낀 단점입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는 작은 케이스의 크기 때문인데요,

파워서플라이의 CPU전원 포트를 연결할 때 메인 보드 결합 전에 미리 케이블을 넣어놔야합니다.

그리고 이 공간 바로 위로 팬이 조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꽤 많이 불편합니다.

익숙치 않는 분들이라면 CPU쿨러를 떼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상단 팬 설치는 세개 전부가 아닌 앞쪽 두 개만 추천드립니다.

전면팬 뒷부분입니다. 촘촘한 먼지필터가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처음 열어봤을 때 이런 모양이 아니면 참 좋겠습니다.

저렇게 구부러진 채로 와서 다시 펴야합니다.

그대로 부착했을 경우 구부러짐과 약한 자성으로 그냥 떨어집니다.

이 필터 또한 탈부착 형식으로 청소가 쉬운 것은 장점입니다.

하단의 추가 팬 설치 공간입니다.

타공이 되어있지 않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크게크게 뚫려있었더라면..

이 부분도 다소 얇은 케이스 너비 때문에 메인보드와 매우 가까이 붙습니다.

설치시 메인보드 하단 포트들의 단선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첫 개봉 후 선들이 바깥쪽이 아닌 안 쪽으로 배선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바깥쪽으로 빼주신 후 조립하세요.

PCI 슬롯 보호부분입니다.

여기도 아쉬운데... 조금 번거롭습니다.

고리으로 잘못 분해하면 부러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저런 아쉬움과 장점을 알고 조립해봤습니다.

사실 조립과 분해할 때만 보이는 아쉬움들이지 실사용은 RGB아니겠습니까?

중앙의 백색 팬은 공냉식 저소음 쿨러의 팬입니다.

전면 세개와 후면의 한 개만 N5 MF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팬입니다.

아크릴에 비춰지는 빛도 예쁩니다.

전면입니다.

 

총 4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RGB FAN입니다.

팬 강하게, RGB ON

팬 약하게, RGB ON

팬 약하게, RGB OFF

팬 OFF, RGB OFF

이렇게 네가지입니다.

멀티미디어 포트 상단의 FAN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서 작은 크기에 속하는 게 장점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점으로도 보입니다.

 

하지만 4만원대의 금액으로 4개의 RGB팬과 전면 아크릴, FAN 조절 기능을 가진

정말 좋은 가성비를 갖춘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조립에 입문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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