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전자기기의 정보를 알려드리는 취준생맬치입니다.
유튜브와 인터넷방송이 한창 인기를 끌면서 인터넷방송을 위한 장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원격 화상회의, 인터넷 강의와 같은 언컨택트 활동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시죠.
그런데... 이렇게 수요가 많다보니 공급을 하는 판매업자, 제조업자들이 가격을 후려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십만원 정도 하던 웹캠이 수십만원을 호가하기도 했죠.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어쩔 수 없이 구매하고,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장에 게이밍 장비를 판매하고, 젠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긱스타'에서 가성비로 후려치는 웹캠을 출시했습니다.
모델명은 Gcam-Q200 입니다. 패키징은 본체를 볼 수 있게 전면이 투명하게 되어있고 옆면에는 PC웹카메라, 화상통화/회의, 어학공부, 셀프촬영, 유튜브 촬영에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웹캠 한 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죠
패키징 후면에는 Gcam-Q200의 특장점인 사생활 보호캡을 지원하는 내용과 상세 제품 사양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전원은 USB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케이블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시야각 110도, 최대 초당 프레임 30FPS입니다. 최대 초당 프레임이 아쉽습니다. 웬만한 웹캠의 경우 보통화질 60FPS를 지원하며 초고화질 HD를 지원하기 때문이죠.
해상도는 1080p로 1920x1080입니다. 하지만 최대 해상도는 2592x1944입니다. 최적의 세팅은 1080p입니다.
Q200의 구성품입니다.
카메라 본체, 사생활보호캡, USB 5핀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사생활보호캡의 경우 조립하는 방식으로 원치 않으신다면 따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잔기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새 상품에는 상처가 있으면 안 된다! 라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는 찜찜한 부분이었습니다.
동시에 본체 정면의 모습입니다.
'아니 무슨 상처가 이렇게 많지?' 했는데 다행히도 보호 비닐이었습니다.
바로 벗기니 깨끗한 본체가 나옵니다.
USB 5핀 케이블인 게 아쉬웠습니다. 요즘은 C타입이 호환성이 더 좋은데 말이죠. 5핀 적용이라니 아쉽습니다.
본체의 밑바닥입니다. 보통의 웹카메라, 웹캠은 모니터에 올려두고 쓰곤 합니다. 하지만 삼각대에 올려두고 쓴다는 확장성을 갖춘다면 사용자에겐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겠죠.
받침 부분에 삼각대용 암나사를 하나 박아서 삼각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구멍의 크기는 모든 삼각대에 조립되어 있는 나사와 규격이 같습니다.
머리부터 받침까지 전부 쭉 펼칠 수도 있지만 그렇게 쓸 일은 없을 것입니다.
받침으로 지지하고 헤드 부분의 움직이는 각도를 비교해봤습니다.
정면을 보게 맞춘 것이 아닌 저 상태에서 최대로 아래로 내린 모습입니다. 모니터를 거치한 상태에서 본다면 꽤 많이 숙여진 상태이죠.
뒷면에 USB연결 포트가 있습니다. 본체에 바로 연결을 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웹캠 설치시 균형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설치시 큰 영향은 없었지만 본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좀 멀리 있어서 케이블을 길게 늘여서 쓴다면 영향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생활 보호캡을 씌우지 않는다면 보통의 웹캠과 같은 모습입니다. L사의 웹캠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죠.
사생활 보호캡을 씌운 모습입니다. 체결이 정확히 이루어지는 게 아닌, 그냥 끼우는 방식이다보니 다소 쉽게 떨어집니다. 좌우로도 잘 움직이구요. 카메라 위치를 한 번 설정하고 건드릴 일이 없으니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사생활보호캡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위로 열리게 한다고 해도 뒤로 확 젖혀지기 때문에 다시 닫힐 걱정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래쪽으로 열리게 한다면 모니터에 가리니 위로 열리게 해야겠네요.
카메라의 좌우의 타공은 마이크입니다. 좌, 우 어느쪽에 마이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캡은 화상회의나 인터넷방송시 실수로 방송이 송출될 때를 대비하여 고안된 작은 장치입니다. 실제로 유명 유튜버, BJ들이 실수로 방송이 되는 바람에 일부 신체 노출이나 부적절한 상황이 방송이 되기도 했죠.
구매자분들 께서도 회의를 기다리거나, 수업을 기다릴 때 화면 가리기용으로 사용하시면 될 것입니다.
한가지 아주 취약한 단점입니다.
저는 베젤이 얆은 모니터를 쓰고 있습니다.
약 7mm정도 되는 베젤을 두고 있는데 Q200을 설치하면 사진처럼 아래로 내려와 설치가 되어 화면을 아주 살짝 가리게 됩니다. 회의나 교육, 방송에는 큰 지장이 없겠지만 게임방송을 하시는 분들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이야 그렇다치고, 외관도 그렇다치고 제일 중요한 것은 화질일 것입니다. 화질, 느낌.
그래서 직접 연결해봤습니다.
타사 10만원대 웹캠입니다.
Gcam-Q200입니다.
방송 프로그램 Xsplit에 적용해봤습니다.
화질 비교를 위해 타사의 웹캠과 비교해봤습니다.
서로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우선 장점입니다.
Gcam-Q200의 생각보다 넓지 않은 화각이 되려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화각이 넓은 경우 방송이나 회의를 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더 넓은 부분을 신경써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화각이 좁다면 좁게 비춰지는 부분만 정리하면 되니까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색상이 선명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타사 웹캠도, 다른 웹캠도 모두 뿌옇게 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뽀샤시한 느낌이라고도 하는데 저는 조금 더 선명한 색이 보이길 원했죠. Gcam-Q200의 색이 그렇게 보입니다. 대비가 강하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흐릿하지 않고 뚜렷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죠.
이렇게 삼각대에 연결하여 활용해도 좋습니다.
웹카메라를 접하기 어려워하는 분들께 5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덜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80p화질로 초당 프레임 30fps를 지원하는 것은 장점일 것입니다. 설치 또한 쉽고, 삼각대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확장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만큼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분명하네요.
가성비가 좋은 웹카메라로 전문방송용보다는 회의용이나 온라인 강의용 또는 이제 막 방송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됩니다.
긱스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geekstar/products/5203708377
이 사용기는 긱스타/이엠베스트의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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