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사용하는 용도는 의외로 많이 있다. 그 중 요즘 많이 쓰이는 용도는 필기라고 생각이 되는데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거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그림 그리기뿐만 아니라 필기용으로도 적합한 타블렛 VK640.
이런 타블렛은 저렴한 제품은 단축 버튼이 없고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은 정말 비싸다. 하지만 VK640은 5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가성비가 좋은 타블렛이다.
구성품은 타블렛, 펜, 펜 파우치, 거치대, 교체용 펜심, 노이즈 필터(페라이트 코어), 매뉴얼이다.
컴퓨터에 연결하기 전 노이즈 필터를 설치했다. 펜의 압력을 감지하는 기기이다보니 노이즈 필터를 반드시 설치해야한다. 이 필터를 설치하지 않으면 펜압이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지 않을 수 있다. VK640의 펜압은 8192레벨로 가성비 타블렛의 펜치고는 아주 디테일한 성능이다.
설치는 굉장히 쉽다. 타블렛에 연결된USB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된다. 이 타블렛의 디자인에서 아쉬운점은 보통 타블렛을 쓸 때 키보드를 위에 두고 쓰는데 케이블의 간섭이 있다. 위쪽이 아니라 옆으로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연결을 하면 파란LED가 점멸하는데 이후 펜의 입력이나 단축 버튼을 누를 때도 LED가 점멸된다.
밑면에는 네 개의 미끄럼방지 패드가 있어 잘 밀리지 않는다.
타블렛 좌측에는 단축버튼 6개가 있다. 위, 아래 각 세개의 버튼 중 가운데 버튼에는 버튼의 위치를 파악하게 해주는 돌출된 부위가 있다. 작업 중 타블렛을 일일이 볼 순 없으니 키보드의 F, J키 위에 있는 돌출부와 같은 기능을 한다.
펜. 여느 타블렛 펜과 똑같이 생겼지만 입문용 타블렛 펜임에도 불구하고 버튼이 2개가 있는 것이 좋다.
타블렛의 단축버튼과 펜의 버튼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단축실행 설정이 가능하다.
펜의 경우 계속 타블렛과 마찰을 일으키는 제품이기 때문에 닳으면서 소모가 되된다.
기본적으로 거치대에 들어있는 8개의 펜심과 추가 펜심, 심 교체 툴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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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에 조립하여 보관할 수 있는데 거치대에는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지 않다.
거치대 밑바닥에는 거치대를 이용한 펜심 교체법이 들어있다. 대각선으로 걸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하고 빼내는 방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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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설치와 동작은 매우 쉽다.
펜의 버튼 설정과 펜압 설정을 할 수 있다. 타블렛에 펜을 누르면 오른쪽의 가로 게이지가 올라간다.
맵핑 설정이란 타블렛을 화면의 어느 영역에서만 작동되게 할 지 정하는 것이다. 이 영역을 미리 설정해두면 프로그램 밖의 영역에서 타블렛으로 실수로 클릭하거나 오작동을 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기능 설정에는 타블렛의 단축 버튼을 설정할 수 있다.
클릭도 설정할 수 있고 키보드 단축키, 실행 단축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조금 눕혀서 필기가 아닌 스케치를 해도 괜찮다. 피부가 닿아도 터치가 안 되니 전용장갑 같은 걸 따로 끼지 않아도 된다.
안 그래도 텐키리스 키보드 옆에 둬도 작은 크기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추가로 제공되는 클리너를 덮어서 보관해도 된다.
Windows화이트보드에 VK640을 이용하여 직접 필기하는 영상이다. 더 나은 아직 사용하는데 어색함이 있고 원래 필체도 악필이지만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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